강북삼성병원, S진료노트 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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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S진료노트 앱 도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0.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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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한 당뇨병 체계적 관리 가능
합리적인 의학적 결정을 돕는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과 최신의 진단, 치료법의 발전은 정밀의학의 세 축인 질병의 예방, 예측,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환자가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정밀의학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휴레이포지티브는 10월13일부터 병원을 내원하는 당뇨병 환자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진료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이 앱은 당뇨병 환자가 주치의가 제시한 목표를 스스로 잘 지킬 수 있는 참여형 절차와 함께 편의 기능을 담아 생활 속의 건강 앱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선, 당뇨병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치의가 알려주는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의 목표 수치를 입력하면 ‘정상’, ‘주의’로 검사결과 확인 ▲최대 3년간 검사결과를 그래프로 확인 ▲이해하기 쉬운 당뇨병 건강정보의 생활 속 실천 등을 핵심 기능으로 담았다.

또한, 생활 속 편리한 의료 정보 제공으로 건강 관리 앱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다음 진료를 놓치지 않는 알림 기능과 최근 1년간의 진료일정 ▲ 최근 2년간 처방전으로 주치의, 약 이름, 복용방법, 제약사 정보 확인 ▲검사 시 주의사항 확인 등이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신체 정보에 유전과 환경 정보가 더해지면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해 지고 있다”며 “S진료노트 사용과 같이 나의 의료정보 빅데이터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수록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S진료노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S진료노트’로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병원 회원가입을 한 뒤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정밀의학

개인의 유전체와 진료정보를 기반으로 생활환경과 습관까지 반영한 개인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은 4P 의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4P는 ▲개인의 질병 예방(Prevention) ▲질병 발생 예측(Prediction),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Personalization) ▲환자의 자발적인 참여(Participation)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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