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호흡기 전문진료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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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호흡기 전문진료센터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8.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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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호흡기 분야 다학제 치료, 연구 분야에서의 혁신 등 통해 양질의 진료 제공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선정됐다고 8월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국민건강을 위해 국가가 육성할 필요성이 큰 분야 혹은 지역별 공급의 차이가 커서 국가의 지원이 요구되는 전문 진료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향후 3년간 호흡기 전문진료 분야를 담당하는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폐암센터(센터장 류정선·호흡기내과 교수)를 운영하며 암 사망률 1위 질병인 폐암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해 다학제 진료 등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국가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의 첫 걸음인 금연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인천의료원, 국립인천검역소 등과 협조해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고 이후 해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감염병의 방어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점,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하며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의 상관관계 연구 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선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인하대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 류정선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선정을 통해 그 책임감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다학제 치료, 연구 분야에서의 혁신 등을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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