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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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 나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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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은 7월29일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상생사업단(MEDIC: Medical Devices Innovation Center)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MEDIC 포럼은 △업무 협약식 △개회식 △성과발표 △향후발전방향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의료진, 투자 기업, 마케팅 기업 등 34개의 기관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태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 센터장, 박지훈 산업통상자원부 팀장, 이상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 센터장, 김영 사이넥스 대표, 정대길 JS-on 대표, 황현배 바이오닉스 메디칼 대표 등 국내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기존의 병원과 기업 사이의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둘 사이의 중재자, 통역자로 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12개의 기업과 동시에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려대 안암병원과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박건우 사업단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러 기업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2015년 4월 공식 출범하여 현재까지 병원-기업 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원의 수익창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병원-기업 협력 형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 개발’ 사업으로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2019년까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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