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일일 외래환자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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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일일 외래환자 1천명 돌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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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이 개원 5개월 여 만에 일일 외래환자 1천명을 넘어섰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7월11일 병원을 방문한 외래환자 수가 1천38명을 기록하면서 1일 외래환자 1천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18일 개원한 창원경상대병원의 일일 외래환자수는 개원 초 500여 명에서 6월10일 개원식 즈음에는 8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7월11일 드디어 1천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처럼 외래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지역 환자들을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창원경상대병원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남 최초 갑상선암 로봇수술 및 선천성 심장병의 경피적 카테터치료 시술 성공과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선정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도권 병원을 찾기 않아도 되겠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

이에 외래환자는 물론 입원환자까지 몰리며 창원경상대병원은 지난 7월7일 입원병상을 404병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정기현 병원장은 “창원경상대병원이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갖추고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경상대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주요 첨단장비들도 속속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640멀티슬라이스CT를 경남 최초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최신 다빈치Xi 로봇수술기가 3월부터 운영됐다. 지난달에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도입된 일명 ‘컬러CT’ IQon Spectral CT와 암조기검진의 필수장비인 PET-CT의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중 최첨단 고정밀 방사선치료기 TrueBeam 2.0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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