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대응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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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대응전략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7.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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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7월6일 대강당에서 개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을 대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7월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제5차 심포지엄-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대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황응수 서울의대 미생물학과 교수가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과거, 현재, 미래’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에볼라 감염증의 유입 대비전략’ △김가연 NMC 감염내과 전문의가 ‘메르스 감염증의 치료’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관리센터장이 ‘WHO의 신종감염병 글로벌 대응전략’ △최준용 연세의대 감염내과 부교수가  ‘HIV 유행의 종식은 가능한가’ △진범식 NMC 감염내과 전문의가 ‘Zika 바이러스 감염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연구센터 신형식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현황과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할 것”이라며 “어떤 대응방안이 효과적이었는지, 또한 부족했던 면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을 많은 보건의료인과 공유함으로써 미래에 다가올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비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대처에 항상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제6차 심포지엄’ 주제는 ‘선진국 시대의 지속 가능한 소녀 건강 증진’으로, 9월28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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