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국제표준화
상태바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국제표준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5.1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기술표준원과 컨설팅 및 가이드지원 업무협약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시스템이 국제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다양한 컨설팅과 가이드지원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5월19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대표 국제표준화기관으로, 국가표준(KS) 관리 등 국내․외 표준정책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표준활용 확산을 통한 스마트헬스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건보공단은 ’건강iN(http://hi.nhis.or.kr)’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왔다.

개인건강기록 시스템(My Health Bank)은 지난 5년의 건강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 및 투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건강위험평가’(HRA, Health Risk Appraisal), ‘뇌졸증 위험예측’ 등 개인의 건강상태 평가 및 미래의 건강위험을 예측․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건강기록 시스템’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적보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관계자는 “국제 표준을 적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개인의 건강기록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 국제표준을 적용한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솔루션을 수출할 비즈니스 기회를 가진 기업은 건보공단과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국가기술표준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국익 증진 및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기업의 건강보험 개인건강기록 솔루션 해외 수출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빅데이터운영실(☎ 033-736-2416~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