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상은 ‘백의의 천사’로 불렸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10개 직영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전, 대구, 순천, 동해, 태백, 정선, 경기요양)에서 재직하고 있는 1천 2백여 명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나이팅게일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인 백인숙 간호사는 지난 1986년 3월 동해병원에 입사해 병동, 수술실, 응급실, 진료지원부 등을 거치면서 30여년간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동해병원‘이웃사촌’사회공헌 봉사단의 간사로 활동하며 매월 사랑 나눔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백 간호사는 “공단 모든 간호사가 저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아 외부 및 내부고객에게 사랑과 희생과 열정의 마음가짐으로 간호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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