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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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시작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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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연구기관 현판식 개최
유해환경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장기 추적 조사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황인택)이 5월11일 오전 11시 병원 3층 산부인과 외래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기관 현판식을 갖고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유해환경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 조사하는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은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병원장, 산부인과 오관영 교수, 환경부 고종희 서기관, 이화여대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코호트 연구는 임신여성 10만명을 모집해 환경유해물질이 아이의 성장발달, 신경인지 발달,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 및 정서발달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연구이다.

출생코호트에 참여하는 임신부에게는 유아용품을 선물하고, 출생아의 성장발달 검사와 신경인지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정기적인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황인택 병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 참여 등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042-611-33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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