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병원 살펴볼 '에비슨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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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병원 살펴볼 '에비슨 심포지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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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금)~28(토)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인공지능과 로봇수술 등 미래의 병원 모습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병석)은 5월27일(금)과 28일(토) 이틀간 ‘2016 에비슨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AIM) : Imaging, Informatics and Robotics’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의료변화상과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IBM사의 왓슨(Watson) 글로벌 생명과학분야 책임자 Julie Bowser가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역할과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과 ‘미래의 로봇수술’ 두 영역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래의 로봇수술’ 연자로는 로봇수술기 다빈치 생산업체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사의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부사장과 구글과 새로운 로봇수술기를 개발 중인 미국 파블로 가르시아 킬로이(Pablo Garcia Kilroy) 박사, 프랑스 소화기암연구소(IRCAD) 자크 마레소(Jaque Marescaux) 교수,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 등이 나선다.

또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에서는 미국 시더스 시나이병원 표트르 슬롬카(Piotr Slomka) 박사, 미국 시카고대 켄지 스즈키(Kenji Suzuki) 교수, 한국 카이스트(KAIST) 김준모 교수 등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환자 진단과 진료의 미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지엄은 의료분야는 물론 공학 및 IT분야 관련 전공학자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5월13일(금)까지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받으며 등록비는 없다. 등록절차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연세의대 연구부 홈페이지(mrss.yonsei.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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