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WHO 총장, 조류독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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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WHO 총장, 조류독감 대책 촉구
  • 윤종원
  • 승인 2005.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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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5일 조류독감이 변이를 일으켜 인간대 인간 전염이 발생할 것이며 각국은 이런 전세계적 확산을 막기위해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느 정부, 어느 지도자도 조류독감 변종 발생에 따른 대인 전염을 무방비 상태로 맞을 여유는 없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빠른 단계에 모든 자원을 동원,대인 감염 발생에 대처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중 치명적 유형인 H5NI 바이러스가 이런 대인 전염의 위력을 갖게될것이기때문에 독감의 전세계적 확산이 시작되면 때는 너무 늦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본, 스위스, 프랑스 같은 국가들에 국제적 비상사태시 필요하게될 의약품을 제조할 것을 촉구했다.

마리아 청 WHO 대변인은 H5NI 바이러스에서 대인 감염이 쉬운 새로운 변종이 나올 경우 전세계에서 200만-700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다른 형태의 독감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하다는데 동의하고있지만 현재 발생하고 있는 조류독감 변종이 이런 전세계적 확산의 근원이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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