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 온누리종합병원이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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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료! 온누리종합병원이 도와드려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6.03.2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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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벌써 2월이 지나 꽃피는 3월이 됐다. 이쯤 되면 연초에 결심한 계획들은 무너진 사람이 대부분일터.

특히 금연은 아무리 시도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새해 결심이 무너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년을 기약하기 마련이지만 새 학기, 취업, 결혼 등 새로운 출발이 많은 3월이 진짜 2016년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혼자만의 의지로는 어려운 금연을 국가지정 전문 의료기관인 온누리종합병원에서 도와준다고 하니 방문해 상담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금연!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특히 암 사망의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흡연은 호흡기(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상부소화기, 비뇨기계의 암, 간암, 대장암,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 황반변성, 당뇨병, 폐결핵, 자궁외임신,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2014년 보고서에 새로 추가됐다. 이 내용을 알고서도 금연이 선택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까?

금연 후 내 몸은 어떻게 변화할까?

금연시작 20분 후면 심박동수와 혈압은 줄어들고 금연 12시간 후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내 몸은 쉬지 않고 정상인의 몸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금연 1~9개월 후면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게 되며 기관지에 있는 섬모가 정상적 역할을 하면서 쌓여 있던 가래들이 배출되어 폐 감염의 위험이 줄어든다.

하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1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금연에 실패한다고 한다. 이 고비를 넘긴다면 1년 후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5년 후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의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자궁경부암의 위험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혼자서는 어려운 금연·전문 의료기관과 함께라면 가능!

온누리종합병원에서 국가사업인 금연치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공단 홈페이지(http://medi.nhis.or.kr)에서 금연참여자 등록을 해야 한다.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정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 환자는 무료로 치료, 건강보험 환자는 20%의 비용으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마저도 프로그램 최종 이수 시 1,2회 본인부담금을 되돌려주며 축하선물도 덤으로 받게 된다.

한국 성인 남자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4년 43.1%로 감소했지만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여자의 흡연율은 역시 6.5%와 5.7%로 지난 16년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흡연자들은 줄고 있는 반면 여성 흡연자들은 큰 변동이 없어 온누리종합병원은 여성 흡연자들을 위해 여성외과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금연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외임신, 갑상선 질환 등을 함께 확인 및 치료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는데 조력 하고 있다.

누군가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고 참는 거'라고 했다. 혼자 결심만으로는 어려운 금연. 정부의 지원과 의료인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해 나 자신과 내 가족을 위한 큰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온누리종합병원 금연클리닉 문의는 032-567-6200(내선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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