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오갈피 기능식품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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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오갈피 기능식품 인증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5.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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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탐라오갈피"에 대한 건강기능성 식품 인증이 추진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가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기업체와 공동으로 탐라오갈피를 가공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특산품화하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증받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264농가가 320㏊면적에 "탐라오갈피"를 재배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원은 연차적으로 3천농가, 2천㏊로 늘려 연간 3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고지대 시험 재배 결과 "탐라오갈피"는 해발 200∼300m에서 가장 잘 자랐고 450m까지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원은 "감귤작목을 대체하고 중산간 유휴지를 활용한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해 "탐라 오갈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면서 "가공식품이 개발되고 기능성 식품으로 인증을 받을 경우 소득 증대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탐라오갈피"는 국내에 분포하는 14종의 오갈피중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종으로 대량번식이 쉬운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의학계에선 인체 면역력 증대, 소염효과, 기초대사 촉진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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