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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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최우수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3.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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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로부터 2007년 지정 이후 2015년 사업성과 평가결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 받아
▲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사진 왼쪽)과 김정희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5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돼 3월15일 환경부로부터 최우수 환경보건센터 현판을 수여 받았다.

환경부는 2007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해 전국에 14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했으며, 각 센터별로 연구 및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사항을 매년 평가한다.

인하대병원은 2008년 6월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분야로 지정 받았으며 2015년 사업성과 평가 결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에는 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5년 한 해 동안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간의 상관관계 연구, 알레르기 질환에 관여하는 공중화분 감시체계 구축, 알레르기 질환의 면역학적 생태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취약계층 진료지원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인천 중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일반 소아청소년 대상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및 원인물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 인천 지역의 실제 알레르기 질환자와 증상을 악화 또는 유발하는 실내·외 원인을 파악하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정희 부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가적인 데이터를 성립하고 알레르기 질환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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