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는 이날 회의에 자리한 시군 의사회장들의 제안을 받아 경기도의사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닥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응답하라 닥터' 캠페인은 의사회원들이 진료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치적 세력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의료계의 잠재된 정치적 파워를 극대화 시키는 계기로 대한민국 200만 의료계 전체 종사자들에 대한 영향력 또한 확대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정책적 능력을 함양, 대외적 과시를 통한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이 의사임을 부각해 인식시키는 것과 동시에 각 정당 및 여론조사 기관에서 걸려오는 '정당 및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 의사회원 본인과 가족,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사회원들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많으며 의료정책 결정에 의료 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현병기 회장은 “회원 및 시군 회장들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총선기획단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이며 의료계에 대한 우호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 총선 기획단'은 오는 3월12일 토요일 18시에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의 격려 및 방문, 의료정책 질의서 전달, 정책 발표회 등을 조직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3월 이사회 및 대표자 연석회의 에서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의 MOU체결을 위한 백유진 센터장의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사업'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