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소비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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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소비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2.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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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위해정보제출병원 활성화 등 협업체계 구축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2월18일 위해정보제출병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양 기관이 수집·보유하고 있는 의료 및 위해정보를 공유하고 간담회 개최, 병원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등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 등이 담겨있다.

위해정보제도는 생명, 신체 또는 재산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사고의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

현재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데 정부에서 지정한 위해정보 제출기관, 소비자신고 핫라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방방재청 화재정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해정보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 80개의 위해정보 제출기관(병원 62개, 소방서 18개)에 의한 정보 수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병원으로부터 수집되는 위해정보가 총 5천584건중 3천181건을 차지해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선 병원들의 사회적 책임이 크다.

박상근 회장은 “오늘의 협약을 토대로 소비자원과 함께 위해정보를 공유하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의료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홍서유 총무위원장, 유인상 보험이사, 김현수 사무총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견표 원장, 한승호 소비자안전센터소장, 손성락 지원총괄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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