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치료제 ‘JM-010’, 내년 중 제2상 임상시험 목표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벤처 ‘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LID 치료제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11월16일 밝혔다.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levodopa는 장기간 투여할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운동장애(LID)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부광약품은 최근 LID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JM-010의 POC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내년 초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뒤, 곧바로 유럽에서 임상승인을 거쳐 약물동력학 임상시험을 진행, 내년 중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목표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을 국내 내수시장보다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찾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