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 기술이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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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제 기술이전계약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0.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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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공업,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과
국제약품공업㈜(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10월26일 서울성모병원 21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과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협력 협정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겸해 진행한 조인식에는 국제약품공업 남태훈 대표이사, 김영관 연구개발 상무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양철우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가톨릭의과대학 주천기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과제제에 대한 폭넓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 상호간의 인재양성 및 기술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기술이전계약의 차원을 넘어 연구협력에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2조5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국내 시장 규모도 2009년 670억원에서 지난해 1100억원으로 큰 성장을 하고 있다. 국제약품공업은 고령화로 인한 녹내장과 백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환자가 증대되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도 새롭게 연구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공업 남태훈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안과시장의 선두업체로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간의 연구협력 관계로 인해 더 많은 기술도출 및 파이프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기술이전과 연구협력 체결의 취지는 오로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굳건한 사명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양 기관 연구진들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약품공업은 기존의 자사품목인 큐알론점안액, 레스타포린점안액 등의 대표제품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녹내장 및 황반변성치료제 개발 등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안과시장의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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