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 4차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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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 4차 연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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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소통 및 병원 발전 밑거름…진료 역량 강화 역점
의료 질 향상·환자 경험 확산…서남부 최고 재활센터 포부

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이 최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2006년 부임 이후 9년간 안산병원을 이끌어 온 임 병원장은 앞으로 2018년까지 3년 간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력과 이해의 정신을 높여 간다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란 브랜드로 더욱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의 건강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해 주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9년 재임기간 동안 커다란 분규 없이 노사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온 점이 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노동조합과 현안들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며 수익도 내야 하지만 외부평가의 대부분은 수익만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병원이 자생력을 갖춰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을 통해 진료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대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 병원장은 "의료의 질 향상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없이는 절대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환자의 경험을 좋게 만드는 것이 병원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환자의 만족을 위해 절실함을 인식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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