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과 추무진 회장 '따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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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과 추무진 회장 '따로' 만났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0.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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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회장 "복지부와 의협 힘 모은다면 국민 안전과 의료 질 개선 방안 나올 것"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10월26일 오후 3시50분 서울 중구 소재 식당 달개비에서 추무진 의사협회장과 면담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정진엽 장관을 비롯해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창준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또 의사협회에서는 추무진 회장을 비롯해 강청희 상근부회장,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서인석 보험이사, 조현호 의무이사, 유화진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정진엽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는 자주 만나야 한다”며 “서로 외면하면 현명한 정책 추진은 고사하고 일이 꼬이게 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정 장관은 이어 “복지부와 의협 대화가 한동안 단절됐지만 빨리 만나서 대화하고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의협에서 요구하는 것을 100% 다 들어줄 수는 없지만 서로 양보하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며 좋은 대화의 장을 만들고 좋은 안이 도출되도록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메르스 사태 당시 일선에서 사태 종식을 위해 의료계가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추무진 회장은 “의료전달체계와 수가 개선 등 의료계 현안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힘을 모은다면 국민 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한 좋은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의료계 현안이 풀리길 기대한다”며 “장관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져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못지 않은 보건의료체계를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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