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0월6일(화)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2층 로비에서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 인천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센터 내담아동 및 청소년과 가족, 병원 환우 및 내원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미술전시회 희망·치유에의 동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센터에서 주최한 제5회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를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대상 박봄이(심곡초 6), 최우수상 김수연(주안초 3), 최우수상 김은우(큰별유치원), 우수상 박단아(별초롱 어린이집)·강민주(청학초 2)·임희서(석정초 3)·윤서준(인주초 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센터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음악 멘토로 강의를 맡았던 배샛별 가수가 '행복을 주는 사람, greatest love of all'의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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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덕 가천대 길병원 행정원장은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의 미술전시회를 소개하며 “성폭력 피해로 아동․청소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길병원과 인천센터는 이러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성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수용하고 이들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개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서 관람한 미술 작품은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1층 로비에서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오전 10시~ 오후 6시) 전시된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여성가족부 지원 아래 2009년 7월 개소했으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그 동안 940여 명의 피해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거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