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에 창립된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987년부터 회관건립을 위한 다양한 모금활동 및 사업을 통해 2005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을 흑석동에 건립한 바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흑석동 회관에서 분과 신설을 통한 조직을 확대하고, 영양교사 임용·배치, 국민영양관리법 제정, 100인 이상 산업체 영양사 의무배치 부활 및 학교, 보건소, 별정직 공무원, 전의경 영양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 의료기관 식대 인력 가산 유지활동 등 직역별 영양사의 권익 옹호를 위한 활발한 정책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영양의 날 선포 및 매년 시의 적절한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전문교육의 개발 등을 통해 영양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매진해왔다.
이번 대한영양사협회의 사옥 이전은 흑석동 회관의 소재지가 ‘흑석뉴타운’ 지구로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되면서 이루어지게 됐으며, 여의도로 사옥을 옮김으로써 회원들의 협회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이번 사옥은 창립 이래 지난 46년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과 교육실 설치에 중점을 둠으로써 협회 홍보 및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회의가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원을 위한 활용공간을 넓혔다.
또한 여러층에 나뉘어져 있던 정책, 교육, 사업, 관리국 등 각 부서와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을 한 층에 모이게 함으로써 업무 협업과 소통이 원활해져 효율적인 회원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이번 여의도 사옥 이전을 계기로 그 동안 수행해 온 영양사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활동 및 교육실시, 각종 정부기금사업과 사회공헌사업 수행 뿐만 아니라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나아가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직역 및 역할을 발굴하며 14만 영양사들과 함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서 힘찬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