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관리사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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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관리사 길라잡이
  • 박현 기자
  • 승인 2015.09.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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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간호사회, 총 4권 짜리 교재 발간
보험심사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심사관리사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영·서울아산병원)가 '보험심사관리사 길라잡'이라는 책(교재)을 발간해 화제다.

보험심사관리사는 의료기관, 보험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보험회사 등에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과 관련 발생하는 △진료비의 적정성 심사 △보건의료 관계기관의 적정성 평가에 대한 요양기관의 대응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질 지표의 개발과 분석 △보건의료 법규 및 관련 고시와 지침의 관리 △의료인 및 관리자 대상 교육과 정보제공 업무 등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보험심사관리사는 현재 민간자격으로서 재단법인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으나 그동안 보험심사간호사회를 중심으로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보험심사관리사가 되기 위해 수년 전까지 임상경력 1년 이사의 간호사에 한해 시험응시 자격을 부여해 왔으나 현재는 간호사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응시기회를 주고 있다.

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험심사관리사 지격시험 응시자가 매년 8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나 아쉽게도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교재가 없었다”며 “그동안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전국에 걸쳐 근무하고 있는 보험심사관리사의 업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교재를 준비해 왔으며 기존의 강의록을 체계적으로 다듬고 추가해 이번에 표준교재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교재나 보험심사관리사의 실무지침서 또는 보험심사관리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의 참고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심사관리사 업무에 대한 총체적인 이론과 술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권으로 되어 있다. 제1권에서는 △보건의료법규 △보건의료용어 △보건심사관리학 개론을 다루고 있다. 제2권에서는 △보건심사관리학 실무(1)를, 제3권에서는 △보건심사관리학 실무(2)를, 제4권에서는 △보건심사관리학 실습 △보건행정관리학 실무 △심사평가관리학 실무 등을 다루고 있다. 

이영 회장은 “앞으로 개정되는 고시기준 및 새로운 제도의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이 책이 보험심사관리사의 이론과 실무의 근거기반 교재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의 집필에는 김진현(서울대)·최명순(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배현지(서울대) 등과 이영 회장을 비롯해 김순연·박인선·이인우·장미경·최수전·최해선 등 보험심사간호사회 임원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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