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드보우드 대학 메디컬센터의 파코 벨싱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ism)" 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85년 이후 5년 간격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조사-분석한 결과 진단시기가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증세가 심하지 않고 기능장애의 정도도 가벼워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벨싱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현상은 최근에 발행한 환자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약물치료가 시행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초기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토트렉세이트와 프레드니손이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벨싱 박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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