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2015]음압∙격리 병동의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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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2015]음압∙격리 병동의 가이드라인 제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8.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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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참가업체 제품으로 구성한 콜라보레이션관 선보여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올바른 음압∙격리 병동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K-HOSPITAL FAIR 2015에서 음압∙격리병동 모델하우스 콜라보레이션관을 선보인다.

20여개의 참가업체 제품으로 구성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병원들에게 필요한 제품들과 병실 구조 등 실질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원 건축 전문 건설회사인 트래콘건설은 전체적 음압∙격리병동 모델하우스의 구조 및 설계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LG하우시스에서는 이음매가 없고, 내구성이 강한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오리진’을 선보인다.

퍼시스에서는 메카클릭 기능으로 손세정제디스펜서, 장갑 디스펜서 등 다양한 옵션이 부착 가능해 감염관리에 용이한 의료용 카트‘메가드라이브 시리즈’를 가지고 참여한다.

㈜케이엠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의 2차 감염을 위한 보호복, 글러브, 마스크 등 감염관리 제품을 전시한다.

단순히 최신 제품과 좋은 감염관리 제품만으로는 제대로 된 음압∙격리 시설을 갖출 순 없다.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있는 병실까지 최소한 3개의 차단문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의료진이 다니는 통로와 별도로 환자나 의료폐기물 이동 통로를 구별해야 한다.

환자가 머물고 있는 음압격리실에서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 환자의 동선과 의사의 동선, 공기배출구 위치까지 설계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음압∙격리병동 모델하우스 콜라보레이션관을 K-HOSPITAL FAIR 2015에서만날 수 있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는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진행해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의 주제로 국내 병원건축의 문제점부터 병원 내 감염관리을 위한 건축 계획과 설계∙실제 사례를 선보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을 운영하지만 음압병실, 멸균병실, 격리병실 등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모델하우스 전시장을 통해 각 병실의 차이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술실, 입원실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던 콜라보레이션관이 눈길을 끌었던 만큼 이번 K-HOSPITAL FAIR에서도 거는 기대가 크다”며 “특히 메르스 여파로 감염관리 필요성이 커져 음압병실 전시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HOSPITAL FAIR 2015(2015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KINTEX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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