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유효성 평가센터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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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유효성 평가센터 6곳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8.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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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에 향후 5년간 총 70억원 집중 지원
정부는 질환별 유효성 평가센터 6곳을 선정하고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서비스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구성과의 제품화 단절현장 해소와 신약개발 R&D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월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임상 유효성 평가 과정에서 임상의사가 참여하는 임상적 유용성 중심의 유효성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임상2상 유효성 검증단계의 높은 실패율로 인한 제품화 단절현상을 해소하고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을 수행할 질환별 T2B 기반구축센터 6곳을 선정했고, 센터당 향후 5년 동안 총 7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서울아산병원(암질환) △가천대 길병원(대사성질환) △인하대병원(소화기질환) △서울성모병원(관절·면역질환) △인제대 부산백병원(안과질환) △연세의료원(심혈관질환) 등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서비스 기반구축을 통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의 국외진출 촉진 및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 유효성평가 수주를 목표로 한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의 치료효과 검증, 진단용 의약품 및 초기 시제품 형태의 의료기기 유효성평가, 기능성식품·화장품의 유효성분 효능 등의 초기 전임상 유효성평가 단계를 집중 지원한다.

또 다양한 유효성평가 질환모델과 평가기법 개발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정 질환별 유효성평가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T2B 기반구축센터 간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 중심의 유효성평가 서비스 지원 확대, 유효성평가 기법의 개발 및 확산으로 유효성평가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유효성평가 서비스의 질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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