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원, 서울대병원과 합동 진료 및 연구 수행
상태바
인천병원, 서울대병원과 합동 진료 및 연구 수행
  • 박현 기자
  • 승인 2015.07.15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과 합동진료 통해 산재재활 선진화·표준화 마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인천병원(병원장 양유휘)과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의료재활 시스템 구축을 위해 7월20일 합동진료 및 연구 발대식을 인천병원 재활전문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재활사업 5개년 계획과 3차에 걸친 중기발전계획에 따라 7개 직영병원 재활전문센터 및 재활전문병원(대구병원)을 운영을 통해 재활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상 근거 부족 등으로 개발에 한계를 느껴왔다.

양 기관은 합동진료 및 연구를 통해 산재 의료재활을 표준화하고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산재보험 지정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연구 수행으로 재해 초기 환자별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로 재해 근로자의 조속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18일부터 재활의학과 교수(2명),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2명의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인천병원에서 진료 및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인천병원은 2016년까지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22명으로 증원해 외상재활치료 역량강화, 아급성기 환자 유입증가로 인한 외상·급성기 치료능력 향상 등 합동진료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하게 된다.

한편 양유휘 인천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급성기 재활역량 강화 및 산재 의료재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단 직영병원 위상정립 및 산재 근로자 직업·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