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7곳 지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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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7곳 지정 취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7.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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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병협 공동점검단 전국 280개소 4차에 걸쳐 전수 점검
실태조사를 통해 7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 지정 취소됐다.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4차례에 걸쳐 전국 280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점검을 6월16일부터 7월9일까지 실시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협회와 함께 현장·자율점검 방식으로 4차에 걸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했다.

국민안심병원이 선별진료소·임시격리장소 설치, 폐렴의심환자 1인실 입원, 면회제한 실시, 감염관리강화조치 등의 요건을 충족했는지 점검했으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요청을 해 3일 내로 보완조치 하도록 했고, 미이행시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취소했다.

전체 280개 병원 중 248개 병원이 점검 당시 요건을 충족했으며, 보완을 요청한 25개 병원도 기한 내에 보완조치를 완료 또는 완료 예정이다.

다만 7개 병원은 임시격리장소 미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미흡, 감염관리조직 미흡 등 미비사항을 보완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해 국민안심병원 지정이 취소됐다.
  
이 중 파주미래아동병원(경기도 파주시, 4차 지정)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경기도 포천시, 4차지정)은 선별진료소·임시격리장소 운영미흡 등으로 추가 지정취소했다.

향후 추가 지정되는 국민안심병원에 대해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자율점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4차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추가 지정된 10개 병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83개의 국민안심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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