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개원 6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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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개원 64주년 기념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6.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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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으뜸 진료로 100년 건강 다짐하는 병원 결의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6월18일 오전 8시20분 병원 예배실에서 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64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예배에 나선 재단 김철봉 총회장은 “의료진들의 말 한마디가 가지는 힘은 놀랍다. 위로와 격려의 말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며 교직원에게 사랑으로 환자를 대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 고신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 최초로 통과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 3차병원 및 전공의 인증평가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축적된 힘으로 메르스의 위기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는 국민안심병원이다”며 “세상의 모든 질병을 치유하고 믿음의 으뜸 진료로 100년 건강을 감당하는 병원, 구원의 방주 역할을 다하는 병원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1천600여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강영안 신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일을 하는 의료인의 사명은 이 세상 직업 중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 한다”면서 “긍휼이 여기는 마음과 환자를 위로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진료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초대병원장 고 장기려 박사님과 전영창 선생님 등이 피란민들을 돌보고 섬기기 위해 설립한 병원이었다”며 “요즘 병원들이 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있지만 고신대복음병원은 설립이념을 잊지 말고 섬김과 사랑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51년 한국전쟁 피란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무료 천막병원으로부터 시작된 고신대복음병원은 1978년 지방최초의 암센터를 개소하며 지역 의료를 선도해왔으며 장기려 박사로부터 이어져 온 설립이념을 계승해 국내외 취약지역에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이웃 같은 병원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과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장기려기념센터 중앙로비에서 ‘장기려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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