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격리자 위한 의료·생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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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격리자 위한 의료·생활용품 전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6.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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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및 자택격리자 대상으로 물품 지원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들에게 의료용품 및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대상은 병원 병동이나 자택에 격리되어 있는 이들이며, 17일부터 온도계,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타올, 응급의료키트 등 의료용품과 생활용품 및 식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격리자들과의 사전 전화통화를 통해 필요 물품을 확인하고 박스 포장 형태로 제공했다. 서울 및 경기지역 거주자 453명은 직접 삼성서울병원 직원 50명과 그룹 지원인력 43명 등 83명이 배달하고, 이외 지역 181명에게는 업체 배송 형태로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밤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보며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사태가 확산돼 죄송하다”며 “모든 메르스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메르스 확산이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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