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규제, 복잡한 절차부터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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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규제, 복잡한 절차부터 풀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6.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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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방문
간담회 갖고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 및 비용 등의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임원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은 6월17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선경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시설·장비, 인력활용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제2생명과학단지의 분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선 이사장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병원과 관련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윈윈 전략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지내 연구시설, 연구중심병원 및 임상시험센터 등의 입주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구조가 마련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뿐 아니라 전문병원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정부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영진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강남병원장)은 “첨단 의료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서는 많은 논의와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병협이 개최하는 제2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규형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한길안과병원 이사장)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지원혜택이 다양해 추후 전문병원들과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오송에 위치한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사인 SD바이오센스,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 단일가스켐, 한림의료기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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