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과의 교류기회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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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과의 교류기회 확대할 것”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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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학술대회 성료
세계석학 초청, 기초의학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기초의학과의 교류기회를 확대한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선희·회장 서종진)는 5월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Cell therapy’(세포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식학 분야 권위자인 미국 Wing Leung 교수와 포르투갈 Antonio Almeida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I

플레너리 세션과 스페셜 세션을 중심으로 4개의 사이언티픽 세션, 3개의 에듀케이션 세션, 연구회 워킹파티 세션 등이 마련, 이틀간 40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혈액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와 관련해 강의를 진행했다.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Wing Leung 교수가 ‘불일치조혈모세포 이식과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스페셜 세션에서는 Antonio Almeida 교수가 ‘골수증식질환에서 새로운 유전자의 임상적 영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면역학회와 공동세션을 마련, 중계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학문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학회는 앞으로도 기초의학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2개의 산하 연구회가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발성골수종연구회, 성인급성림프모구백혈병연구회, 혈우병연구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연구회, 정맥혈전증연구회, 조직구증식증연구회 등 6개 연구회가 강의와 환자등록사업절차, 연구제안 등 실제적이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김선희 이사장은 “학회 회원들과의 의사소통과 학회 정책적 상황, 핫이슈, 보험관련 소식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행했다”며 “연구회 활동을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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