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중국 진출전략 협력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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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중국 진출전략 협력기반 구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5.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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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옌타이시 및 웨이하이시 국가급산업단지와 협력방안 구축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국산 의료기기의 중국 현지화 진출을 위해 산동성의 옌타이시와 웨이하이시의 국가급산업단지를 시찰했다.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옌타이시 한국협력산업단지에서 정부관계자들과 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기기 허가와 공공입찰을 위해 중국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임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한·중 FTA를 활용한 현지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두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단은 멍판리 옌타이시장을 예방해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아울러 웨이하이시에서는 투자국 및 국가급 산업단지와 의료기기 제조사에 적합한 투자환경에 대한 논의했다.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웨이하이시는 시험·검사기관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에 특화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하이시에 설립되는 시험검사소는 2016년에 개소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시찰을 통해 중국으로 현지화 진출하려는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현지화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중국 현지 생산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조합과 두 도시의 시정부의 협력기반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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