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만들것
상태바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만들것
  • 병원신문
  • 승인 2015.04.23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전북대학교병원 김영철 안전반장
먼저 부족한 제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를 수상 후보자로 추천해주신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장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병원인상을 받게 해주신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과 종근당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저는 1989년 3월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사한 후 약 25년간 병원에서 생활했습니다. 믿음직한 직장 동료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총무과 비상계획팀에서 병원안전과 청소를 관리하는 안전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일과는 매일 아침 환자안전과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하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소방 예방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병원건물 관리 및 경비업무, 병원 내 청소 및 환경미화원 관리를 담당하면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임인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즉시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병원을 내집처럼 만들어 항상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간혹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거나 집기를 파손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거나 심지어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은 공공장소이고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직장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야 하며, 특히 아픈 환자와 심신이 고단한 보호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의료진이 함께 공존하는 만큼 안정적인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출근해 안전점검하고 휴일 순찰 등을 하면서 고객의 만족이 저의 기쁨이라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미소를 지으며, 근무할 수 있어 동료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불쾌하거나 불평불만이 없도록 보다 안전한 병원, 깨끗한 병원을 만들고자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