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취임식 가져
“회원 중심의 의사회로 거듭나 회원들을 위한 의사회를 만들겠다”서울시의사회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인 김숙희 회장이 4월1일 취임했다.
지난 3월28일 제69차 서울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김 회장은 “현재의 의료 현실은 암울하며 회원들의 의사회를 향한 요구와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울시의사회 회장 취임을 마냥 기뻐하기 보다는 중차대한 사명을 겸허히 수용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직원의 지원 요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숙희 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관악구의사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사무총장, 고려의대 교우회 부회장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