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 지역 최초 '스마트병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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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 지역 최초 '스마트병원' 가동
  • 박현 기자
  • 승인 2015.03.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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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

포항성모병원이 스마트폰으로 진료예약 및 순번대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이하 모바일앱) 서비스를 4월1일부터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한다.

기존의 경우 진료대기 시 진료과 앞에서만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진료접수 시 번호표를 발급 받아 접수창구에 가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만 접수나 수납이 가능했다.

때문에 환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다는 점을 지역의 여타 병원에서도 알고는 있었지만 개선을 위해 선뜻 나서는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포항성모병원이 모바일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에서도 스마트 의료서비스 실현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앱은 포항성모병원에 내원한 적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조작으로 모바일 진료카드가 생성되며 이러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진료예약과 진료예약일 알림, 진료순번 알림기능과 함께 일반검진, 특수검진 및 종합건강검진의 예약, 문진표 작성, 검진결과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편의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항성모병원 건강강좌 개최소식 알림, 다양한 질환정보 알림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포항성모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와의 연동으로 병원 의료진 정보와 각 진료과 정보, 각종 병원소식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편의증대를 위한 책임감을 느끼고 시작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게 되면서 지역민들 누구나 모바일앱을 통해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모바일앱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 모바일앱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포항성모병원'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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