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건강관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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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건강관리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3.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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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극지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4월11일 오후 1시30분 문숙의학관
▲ 세종기지 전경
대한극지의학회(회장 김한겸)는 4월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원형강의실에서 제1회 대한극지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은 '한국 극지의학의 과거 및 현재'를 주제로 지금까지 개최됐던 극지의학 관련 연혁소개, 지난 25년간 세종기지 의료소비자(환자) 양상을 분석하고, 세션2는 ‘세종기지, 장보고기지 의료현황 및 월동생활’에서는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를 화상 연결해 현재 월동대로 근무 중인 남극기지 의사가 직접 극지 의료 현황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세션3은 초청특강으로 세종기지 1차 월동대로 활동한 이장성 의사가 “극지의료의 출발-세종기지 설립 당시 의사수급과 의료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세션4는 극지의학 및 연관 연구-패널토론으로 향후 극지의료가 다루고 나아갈 학문, 정책 방향에 대해 패널과 좌장, 청중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대한극지의학회는 ‘고려대학교 극지의학연구회’와 극지에서 월동을 했던 의사들의 모임인 ‘극지의사회’ 및 ‘극지연구소’가 함께 힘을 모아 결성됐다.

김한겸 회장은 “극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건강관리와 질병에 대한 대책 마련 뿐 아니라 극지라는 특수 상황에서 발생하는 의료의 특징, 문제점, 해결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감염병이나 한국인과 관련된 각종 생리적, 병리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규명하고자 설립됐다”며 많은 분이 참석해 경험도 나누고 허심탄회한 의견과 조언도 나누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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