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자동주입 필러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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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자동주입 필러 독점 판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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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비에-밸런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기존 판매해 온 필러와 비교해 점도를 크게 낮춰 자동약물 주입기에 사용 가능한 필러 엘라비에-밸런스를 독점판매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엘라비에-밸런스의 공급은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맡게 되며, 휴메딕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품 허가를 마쳤다. 기존 엘라비에 제품들은 점도가 높아 손으로 직접 주사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밸런스는 자동약물주입기로도 사용이 가능해 정확한 주입량과 분포를 기대할 수 있다.

밸런스는 엘라비에 라인업 중 가장 점도가 높은 울트라볼륨 플러스 대비 복소점도가 절반 이상 낮다. 본 제품의 출시 의미는 시술자가 깊은 주름부터 얕은 주름까지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밸러스가 출시되면, 엘라비에 라인업은 9개로 늘어난다. 휴메딕스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한 엘라비에-L 시리즈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받음에 따라, 밸런스 제품에도 리도카인을 함유시켰다. 밸런스는 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며, 이 원료는 유럽약전 기준에 부합하는 순도를 갖췄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대학병원 임상시험 결과,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양쪽 코·입술·주름 개선효과가 비열등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이미 중국 허가와 20만개의 수출계약을 마친 딥 라인 플러스와 더불어, 다양한 제품의 추가 등록에 집중해 매출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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