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분업 쟁취 기획광고, 조선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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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분업 쟁취 기획광고, 조선일보 게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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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약분업 불편 및 국민의 개선 요구 강조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월15일자 조선일보에 ‘의약분업 이제는 바꿔야! 국민에게 선택권을!’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광고에서 “2013년 한 해동안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경우가 모두 4억8천만 건”이라며, “국민 1인당 평균적으로 10번을 병의원과 약국을 오갔다”고 밝혔다.

엄마 등에 업힌 갓난아기도,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할머니도 눈이 오거나 비바람이 몰아쳐도, 거센 추위가 맹위를 떨쳐도 누구나 예외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의 명목으로 매해 3조원이 지불된다.

의약분업 이후 13년동안 약 30조원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된 셈이다. 하지만 국민의 혜택은 그에 미치지 못했음을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누구를 위한 의약분업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 국민 10명중 7명은 현재의 의약분업을 바꾸자 하고, 264만명이 서명을 해도 꿈쩍도 안하는 의약분업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수흠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이 더 모아지면 다음 주에 한번 더 국민선택분업 관련 내용과 규제기요틴 내용의 잘못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며, "지금은 회원이 하나로 묶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고, 외부 압박에 적극적인 공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회는 1월24일 오후 5시 ‘선택분업 쟁취 대토론회’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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