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행체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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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행체제로 간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1.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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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이사장 대신 이정렬 서울대 교수가 맡기로

대한흉부외과학회 선경 이사장이 최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겸직이 불가능하면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의 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났다.

흉부외과학회는 1월9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선경 이사장 거취를 논의한 결과 과감히 이사장 대행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 학회 이사장이 국가적 사업으로 손꼽히는 오송첨단의료복합재단 이사장에 임명되면서 당분간 업무에 집중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역할까지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국 선 이사장 임기가 1년 가량 남은 상황에서 흉부외과학회는 대행체제로 가닥을 잡았다. '중도하차'한 선 이사장을 대신해서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가 학회를 이끈다.

이정렬 교수는 오는 5월경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식으로 인준을 받게 된다.

이 교수는 "선경 이사장을 포함, 현 집행부의 기조를 유지하며 최대한 효율적으로 회무를 이어갈 생각"이라면서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 등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정렬 교수는 소아심장외과 및 심장이식외과 분야에서 수술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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