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심혈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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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심혈관 세미나 성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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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개원의 80여명 초청 9개 강좌 진행
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이 지난 13일 개원의 80여 명을 초청해 ‘제4회 개원의를 위한 세종 심혈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개원의 연수강좌는 박진식 병원장 겸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3개 세션, 9개 강좌가 진행됐다. 강좌는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개원의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흔히 접하는 의학적 문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미나의 제1세션에서는 ▲증례로 보는 심부전의 진단(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증례로 본 심부전 환자의 약물치료 지침 및 관리의 실제(심장내과 홍석근 과장) ▲증례로 본 최신 심부전 치료 기법(심장내과 박미영 과장)에 대해 논의했다.

제2세션은 ▲급성 대동맥 증후군(흉부외과 김동진 과장) ▲소아 심잡음의 청진(소아청소년과 송미경 과장)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신경과 이동근 과장)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제3세션에서는 ▲C형 간염의 치료(소화기내과 김수진 과장) ▲성인 예방접종(감염내과 김정옥 과장) ▲수면 생리와 안전한 수면 유도제의 처방(정신건강의학과 안희영 과장)이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각 세션별 좌장으로는 부천시의사회의 홍두선 부장과 홍기용 고문, 김승용 부회장을 비롯해 심원흠 세종의학연구소장, 외과 이기석 부장, 호흡기내과 김계수 부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강의가 끝난 후, 참석자와 진료과장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진료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중증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데 유용한 강좌들이 마련돼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 겸 이사장은 “개원의와 전문의가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이번 강좌가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료일선에서 1차적인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의 의료 질을 향상함으로써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열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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