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보호자 대상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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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보호자 대상 건강강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11.2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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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복음병원, 건강나눔 캠페인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11월20일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을 질을 높여주기 위한 건강 강좌를 열었다.

치매는 노년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고령화 시대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초기 단계에서 빨리 진단 내려 치료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노인들 중 매년 10~15%가 치매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도인지장애를 포함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노인은 치매로 이행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날 건강강좌는 일산복음병원 ‘건강나눔 캠페인’의 한부분으로 신경과 신혜영 과장이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대표적인 치매와 진단법과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신혜영 과장은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다. 건망증이나 기억장애가 지속되는 경우는 치매의 전조증상이라 보고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며 “치매의 다양한 원인을 구분하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려 초기에 치료를 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강좌 이후에는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도 함께 진행돼 일상생활에서 웃음운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120여명의 참석자에게 혈당, 혈압 측정, 체지방 측정, 자율신경계 반응검사등을 무료로 시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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