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몽골 의료진에 선진기술 전수
상태바
H+양지병원, 몽골 의료진에 선진기술 전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0.2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몽골 선긴하이르칸병원 의료진, 일주일간 연수
H+양지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한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H+양지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선긴하이르칸(Songinkhairkhan)의 영상의학과 의료진 3명이 1주일간 병원에서 연수를 받는다고 10월22일 밝혔다.

몽골 의료진은 H+양지병원의 ‘인터벤션센터/영상의학센터 의료 교육과정’에 참여해 영상의학센터의 MRI, PET-CT, 초음파 촬영 및 판독법 등을 연수한 뒤 검진센터 유방초음파 및 인터벤션시술과 내시경시술을 참관하고 매주 1회 개최되는 종합 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이번 몽골 의료진 방문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체코 최고의 소화기학회(CGS) 내시경분과위원장인 빅토비카 네모크니체병원 우르반 소화기센터장이 병원을 견학방문 했으며, 6월에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터 치료내시경 권위자인 닥터 푸리 박사(인도 최고 종합병원인 G.B 팬트(Pant)의 소화기센터장)가 소화기병센터를 견학한 뒤 시술참관을 하는 등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해외 의료진 연수는 국내 선진의료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근래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의료진 연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H+양지병원의 특화분야인 소화기병센터, 인터벤션센터, 암통합케어센터, 자궁근종센터 등 전문화된 진료센터와 첨단의료시설을 통해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아시아권은 물론 미주와 유럽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엠흐졸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H+양지병원의 최첨단 영상의학장비를 직접 보고 시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록 연수기간은 짧지만 한국에서 진료 받고 싶어 하는 몽골환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몽골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양지병원은 이 같은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몽골과 러시아권 환자들을 대상으로 11월2일 서울시 중구 광희동주민센터 앞에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내과분야의 나눔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