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제대로 알아야 잘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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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제대로 알아야 잘 대응할 수 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4.10.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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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 TFT 제1차 회의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의료계, 국민, 언론에게 제공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산하에 신종감염병 대응 TFT설치했으며 지난 23일 제1차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분과위원장 김우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인 바, TFT 위원들은 관련 학회(대한감염학회 김우주), 대학(한림의대 이재갑), 정부(국립중앙의료원 신형식 / 질병관리본부 조은희), 개원가(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태진), 의협에서 공동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신종전염병은 학계 등에서 공식적으로 감염병으로 사용하므로 위원회 명칭을 신종감염병 대응TFT로 변경키로 했다고 부연했다.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에볼라 바이러스병 유행지역 범위는 확산 동향에 의거해 기존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세네갈이 추가된 5개국으로 변경해 홍보키로 했다.

또한 최근 이슈인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한 '최신 상황 동향 보고'를 격주로 통합 보고하고 회람키로 해 지난 9월30일자로 에볼라병 동향보고 제1호를 제작한 바 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회람해 에볼라병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종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을 위해 신종감염병과 관련한 홍보 포스터를 언론사와 유관 단체 등에 확대 배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감염병 대응TFT에서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예산(예비비) 확보와 법률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화 자리 마련에 대해 차후에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신종감염병 대응TFT 위원)은 “에볼라바이러스병과 같은 신종감염병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의료인들이 앞서 신종감염병 현황 파악, 올바른 정보제공 등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 및 관련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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