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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의료봉사단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1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1명으로 팀을 구성해 (주)세아상역이 지난 2013년 현지에 설립한 '세아학교'에서 진행됐다.
아이티(Haiti)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Caracol(까라꼴), Limonade(리모네이드), Tour du Nord(뚜르 드 노르) 주민 2천818명에게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의 취지하에 의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티셔츠, 슬리퍼, 모자, 볼펜을 전달하는 대민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번 해외의무파견은 병원-기업-학교-재단의 다기관이 참여했고 미국-한국-아이티 등 다국적의 참여자와 함께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다직종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해외의무활동 중 지역주민의 다빈도 질환(안과)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현지 의료진 연결을 토대로 협진을 실시했고 해외의무파견 이후 고위험 환자에 대해 현지 병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이고도 연속적인 의료활동이 돋보였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국내해외의료봉사단 최초로 시도한 이런 협력모델은 향후 해외의료봉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또한 진료챠트 결과 분석을 토대로 아이티의 주요 질환 및 발병률 등 아이티의 보건의료의 지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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