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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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6.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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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안전과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말부터 철저한 준비과정 거쳐 인증 기대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위해 국가가 직접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온종합병원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서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에서 총 408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병원들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이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총 3명의 평가위원이 3일간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추적조사와 서류심사,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고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및 평가결과에 따라 인증, 조건부인증, 불인증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게된 의료기관은 모든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의 질을 달성됐다고 인정받고 인증은 4년간 유효하다.

온종합병원은 이번 인증평가를 위해 지난 5월28일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일간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말부터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정근 병원장은 “온종합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파악된 문제점과 미비점을 적극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무엇보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어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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