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동조합, 사랑의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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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노동조합, 사랑의 후원금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4.06.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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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회원들 알뜰바자회로 모은 200만원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4명 후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병원내 노동조합(지부장 이봉녕)이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4명에게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월20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정성후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봉녕 지부장, 이세라 수석부지부장, 후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4명의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을 받은 4명의 환우들은 형편이 어려움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에 들지 못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들.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5월19일부터 23일까지 병원 암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이봉녕 지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조합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비록 적은 액수지만 조합원들의 뜻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고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 외에도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을 일에 나서준 노동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를 함께한 환우 여러분들이 노동조합에서 보여준 온정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완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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