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 개원가와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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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산본병원, 개원가와 소통의 장 마련
  • 박현 기자
  • 승인 2014.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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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원의를 위한 순환기내과 미니 심포지엄 개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5월23일 제8회 순환기내과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니 심포지엄은 날로 변화하고 있는 심장질환의 진단, 치료 등 개원가와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지 6년이 됐다.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review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니 심포지엄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와 안양시 인근의 개원가의 원장과 요양병원 원장의 실제적인 주제토론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real clinical practice에 이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준비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개최된 주제는 2013년도 변경된 ACC/AHA 고지혈증의 지침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응주 교수의 ATP III guideline이 나온 지 9년만에 개정된 기준을 개정근거와 이유, 또 어떻게 임상가로서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해야 할 지 등을 폭 넓은 리뷰를 통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정된 고지혈증은 그 자체보다 동맥 경화성 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막기 위한 약제로서의 역할이 더 강조됐다.

즉 허혈성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사지혈관 협착증의 동맥경화성 질환이 발생됐을 때는 혈액농도에 상관없이 2차 예방목적으로 당뇨, 10년 내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7.5% 이상, LDL콜레스테롤 190mg/dl 동반 시는 일차예방 목적으로 꼭 먹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두번째 주제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순환기내과 이은미 교수의 2014년 ACC/AHA 판막질환 가이드라인으로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 판막질환의 성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수술 위험도가 높은 고령자에서 발생된 중증 대동맥판 협착의 치료방법인 경도관 대동맥판막거치술(TAVI (transArterial valvular implantation) 을 중점으로 발표됐다.

개원가 원장 40여 명이 함께한 '순환기내과 미니 심포지엄'은 지속적인 개원가의 의견수렴과 소통에 의한 지식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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