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분업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방안 등 의견 교환
“폐업률, 환자수 감소 등 1차 의료기관이 붕괴되고 있는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했으며 건보공단이 면밀히 검토한 후 2차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이철호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5월19일 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도 첫 수가협상을 마친 후 이 같이 말했다.
“1차 의료기관이 타 유형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는 1차의료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동네의원 이용이 장기적 관점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함을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첫 협상에서 부대조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근본적인 수가 개선이 이번 수가협상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단장은 “선택분업 등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1차협상의 경우 공급자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2차 협상부터 본격적인 상호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의 2차 협상은 5월26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