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신약 ‘놀텍’,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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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약 ‘놀텍’, 승승장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5.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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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 돌파…새로운 적응증 추가로 매출 급성장 기대
▲ 놀텍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놀텍이 지난해 회계기준 105억원, 자체 처방기준 14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국산 신약은 총 20개로 이중 연 매출 100억을 넘긴 신약은 놀텍을 포함한 3개뿐이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로 개발된 놀텍은 2013년 미란성 역류성식도염 (ERD)의 적응증 추가로 기존 매출의 3배 이상으로 급성장하며 100억을 넘는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1월 비미란성 식도염(NERD)과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H.pylori균)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을 완료한 상태로, 조만간 두 개의 적응증이 추가되며 더욱 큰 폭의 매출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놀텍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미란성 식도염(ERD)’ 시장보다 ‘비미란성 식도염(NERD)’ 시장이 3배 정도 크며,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 (H.pylori균) 시장 또한 300억원대를 이루고 있어 놀텍의 시장점유율 및 매출이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놀텍’은 일양약품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으로 ‘PPIs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이며,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억제력으로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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