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토요진료 가산 반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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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토요진료 가산 반대 아니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3.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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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포함하는 형평성 요구하는 것
나춘균 대변인, 거듭 촉구
병원협회가 마치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것처럼 확대해석하는 오해가 일각에 생겨나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급까지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라고 표명했다.

나춘균 병원협회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의료계 일각에서 병원협회가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것처럼 비추어지고 있으나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의원급에만 토요진료 가산을 할 것이 아니라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일관된 의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급 의료기관은 의원급보다 앞선 지난 2004년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단계적으로 적용받다가 지난해부터 모든 병의원에 적용받고 있으나 지금까지 토요휴무 가산제가 수가에 반영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상급종합병원 66%, 종합병원 90%, 병원 98%가 토요진료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을 토요진료 가산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은 법 적용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토요진료 가산을 적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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